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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2박3일'로 미쟝센단편영화제 2관왕 "영광이었다"

조은지, '2박3일'로 미쟝센단편영화제 2관왕 "영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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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영화 '2박3일' 연출한 배우 조은지/사진=스타뉴스
영화 '2박3일' 연출한 배우 조은지/사진=스타뉴스


배우 조은지가 자신이 연출한 영화 '2박3일'로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폐막식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 열린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폐막식이 열렸다. 최동훈 감독, 허정, 엄태화, 강진아, 이석훈, 이계벽, 우문기, 장재현, 김성수, 한준희 감독 외에 명예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소지섭, 염정아, 김옥빈, 이민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조은지가 연출한 영화 '2박3일'이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라 이목을 끌었다.


그녀는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후 "감사합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이렇게 대성하고 훌륭한 감독님들과 함께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습니다"며 "제가 37살인데 37년 동안 한 번도 제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영화제 참여하면서 그런 걸 많이 느꼈습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미쟝센 영화제가 어찌나 조은지(좋은지) 감사합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폐막식에서는 대상 '나만 없는 집'을 비롯해 편집상, 심사위원 특별상과 연기상, 비정성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희극지왕, 절대악몽, 4만번의 구타 등의 부문 수상이 이뤄졌다.


이번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I♥SHORTS!'를 슬로건으로 하며 짧음의 미학 속에 담긴 단편영화들을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지난달 29일 시작해 7일 간 진행됐다. 올해에는 1163편의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70편이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또한 염정아, 소지섭, 이민지, 김상범 편집감독, 김옥빈이 장르별 경쟁 부문 명예 심사위원으로 뽑혔다.


◆다음은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수상작(자)


▶대상='나만 없는 집'(감독 김현정)

▶B TV I♥SHORTS!상='시시콜콜한 이야기'의 조용익

▶▶미쟝센상 편집상='텐더 앤 윗치'의 전두관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부문=김민서('나만 없는 집'), 정수지('2박3일'), 오희준('악당출현')

▶심사위원 특별상=조은지('2박3일'), 김현('혐오돌기')

▶비정성시=한가람('장례난민')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나만 없는 집'의 김현정

▶희극지왕='감독님 연출하지 마세요'의 이대영

▶절대악몽='잠몰'의 이승환

▶4만번의 구타='악당출현'의 유수민

▶The best of moving self-portrait상='물가의 아이'의 이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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