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침묵' 최민식 "다른 걸 많이 하고 싶은데 별로 없더라"

'침묵' 최민식 "다른 걸 많이 하고 싶은데 별로 없더라"

발행 :

전형화 기자
최민식/사진제공=CJ E&M
최민식/사진제공=CJ E&M

배우 최민식이 영화 '침묵'(감독 정지우)으로 오랜만에 멜로 감성을 연기한 데 대해 만족스럽다고 토로했다.


최민식은 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침묵'은 재벌의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유력한 용의자로 재벌의 딸이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최민식이 재벌 역을 맡아 '해피앤드' 이후 정지우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최민식은 '침묵'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사랑하는 딸이 죽였다는 혐의를 받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며 해결하려는 임태산을 연기했다.


최민식은 '파이란' '해피엔드' 이후 십여년 만에 멜로 감성을 연기했다.


이에 대해 최민식은 "그럼요. 좋죠"라며 "다르니깐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걸 많이 하고 싶은데 다른 게 별로 없더라"라고 덧붙였다.


최민식은 "아프리카 사자가 늘 배가 고파 먹을 게 없나 찾듯이 다른 감성과 다른 사람을 찾는 건 배우로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아마도 정지우 감독과 이번 '침묵'을 더 휴머니티에 포커스를 맞추려 이야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민식은 정지우 감독과 '해피엔드' 이후 18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다.


최민식은 "영화에 대해 감독과 늘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애정을 하면 많이 개입한다. 그러고보니 늘 애정했던 것 같다"고 웃었다.


'침묵'은 11월2일 개봉한다.


주요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