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라그나로크', 3일 연속 1위..100만 고지 눈앞

영화 '토르:라그나로크'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라그나로크'(이하 '토르3')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31만6511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95만2614명이다.

지난 25일 개봉한 '토르3'은 개봉일부터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관객몰이 중이다. 개봉 4일쨰인 28일에는 100만 관객 돌파를 이룰 예정이다.

이번 '토르3'은 '토르:천둥의 신'(2011년), '토르:다크 월드'(2013년)를 잇는 '토르'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10만8000명의 관객을 모은 '범죄도시'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47만7039명이다. '토르3'의 개봉 이후에도 꾸준히 관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8일에는 550만 관객 돌파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2만9631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9만3302명이다. 또한 '지오스톰'이 2만936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 누적 관객수 88만7403명을 기록했다.

이어 '대장 김창수' '남한산성' '뷰티풀 투모로우'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났다' '유리 정원' '아이 캔 스피크' 순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