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토르:라그나로크'가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라그나로크'(이하 '토르3')는 지난 29일 하루 동안 59만988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21만5056명이다.
지난 25일 개봉한 '토르3'은 올해 마블 최고 이벤트다. '토르'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로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여야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외에 '범죄도시'가 17만7527명의 관객을 모아 '토르3'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84만5064명이다. 지난 3일 개봉 후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이번 주 내로 600만 관객 돌파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또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5만282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 누적 관객수 19만8915명을 기록했다.
이어 '지오스톰' '대장 김창수' '남한사성'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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