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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앤다운] '어벤져스3' 천만 돌파 vs 해킹 피해 황석희 번역가

[업앤다운] '어벤져스3' 천만 돌파 vs 해킹 피해 황석희 번역가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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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티니 워'가 올해 첫 천만 영화로 등극한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는 13일 천만 영화 타이틀을 달게 된다. 마블 영화 중에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두 번째 천만 영화다.


'어벤져스3'는 갖가지 흥행기록을 쏟아냈다. 역대 최다 예매량(120만 장), 역대 최고 오프닝(98만 명), 역대 IMAX 및 4DX 최고 오프닝, 역대 문화가 있는 날 최고 흥행 기록,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 등을 세웠다. 역대 최단 기간으로는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3일째 200만, 개봉 4일째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6일째 500만을, 개봉 8일째 600만, 개봉 13일째 900만 돌파 기록을 달성했다.


'어벤져스3'는 전세계에서 11일만에 11억 6천만 불(한화 약 1조 2536억 원) 이상 수입을 올리며 역대 전세계 최단 기간, 최다 흥행 수익을 기록하는 흥행 대역사도 썼다. 11일 중국에서 개봉하면서 최종 수입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어벤져스3'는 한국에선 초반 흥행세가 확연히 줄어들어 마블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은 세우겠지만 그 이상 성적은 기록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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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3' 오역 여파가 엉뚱하게 불통이 튀었다. 누군가 '데드풀' 번역으로 이름을 알린 황석희 번역가의 SNS를 해킹해 '어벤져스3' 박지훈 번역가를 조롱한 것 같은 글을 올린 것.


최근 황석희 번역가의 SNS에 "그러니까 인피니티워 나한테 맞기지 그랬냐. XX들아"라는 글이 올랐다. 더불어 황석희 번역가가 기타 연주, 버스킹 하는 모습도 담겼다. 이 글은 영화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졌고, 앞서 오역 논란이 일었던'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번역을 맡았던 박지훈 번역가를 저격한 글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황석희 번역가는 SNS가 해킹 당했다며 "한마디 꺼내는 게 난처하고 곤란한 상황이라 가만히 있는데,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세요"라며 "보실지 모르겠지만 불쾌하셨을 박지훈 번역가님과 관계자분들께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제 불찰입니다"고 적었다. 이어 "계정을 해킹한 사람이 얼마나 집요한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허접한 해킹은 로그인 정보가 남습니다. 다음 주 중으로 정식 수사를 요청할 것이며, 명예훼손 및 개인정보 도용, 성희롱 등 취할 수 있는 최대한의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습니다. 용서도 없고 합의 없습니다. 선처 바란다고 메시지도 보내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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