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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스무살 김향기와 마흔일곱 정우성의 소통법 [별★한컷]

'증인' 스무살 김향기와 마흔일곱 정우성의 소통법 [별★한컷]

발행 :

강민경 기자
배우 김향기(왼쪽), 정우성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김향기(왼쪽), 정우성 /사진=김창현 기자


한 주간 인상 깊었던 현장의 '한컷'을 소개합니다


20대의 김향기와 40대인 정우성은 어떻게 소통할까.


김향기와 정우성은 영화 '증인'(감독 이한)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김향기는 2000년생으로 올해 스무살. 47살인 정우성과 27살 차이다. 세대차이가 느껴질만한 나이차 이지만, 두 사람은 남다른 방식으로 소통했다.


이한 감독은 최근 열린 영화 '증인'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향기 씨가 40대 같고, 우성씨가 20대 같다"고 말했다. 이는 김향기에게 정우성과 세대차이를 느꼈던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재치있게 답한 것.


정우성은 "저는 소통에 무리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혼자만의 착각이었을 지도 모른다"며 "17년 전부터 알던 사이라서 많이 친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우성과 김향기는 지난 2003년 함께 광고를 찍은 인연이 있다.(그 당시 김향기는 겨우 29개월이었다.)


배우 정우성(왼쪽), 김향기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정우성(왼쪽), 김향기 /사진=김창현 기자


김향기 역시 정우성과 세대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김향기는 "세대 차이를 느끼거나 하지 않았다. 그런 에피소드는 딱히 생각나지 않은 걸 보니 세대 차이가 안 난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증인' 속에서도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소통한 것처럼, 정우성과 김향기에게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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