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이 내달 7일 개막하는 일본 유바리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작으로 관객을 만난다.
3월 7일 제 29회 일본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린다.
최근 영화제가 김기덕 감독의 작품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을 개막작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하자 여성 단체등이 유감을 표하고 개막작 취소 요구 성명 등을 냈지만, 이 작품은 그대로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은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사람들이 퇴역한 군함을 타고 여행을 하다가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후지이 미나를 비롯해 장근석, 안성기, 이성재, 류승범, 성기윤, 오다기리 죠가 출연했다.
한편 유바리영화제는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