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임윤아X조정석 코믹+액션+재난 '엑시트' 여름 극장가 흥행 출사표[종합]

임윤아X조정석 코믹+액션+재난 '엑시트' 여름 극장가 흥행 출사표[종합]

발행 :

전형화 기자
배우 조정석(왼쪽), 임윤아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조정석(왼쪽), 임윤아 /사진=김창현 기자

"웃음이 5, 액션이 5"


코믹 액션 재난 영화 '엑시트'가 출사표를 던졌다.


27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 여느 재난영화와 달리 코믹과 액션이 결부된 영화라 예고편부터 화제를 모았다. 조정석이 취업도, 연애도 마음대로 안되는 용남 역을, 임윤아가 털털하고 짠내 나는 직장인 의주 역을 맡았다. 두 배우는 영화 속에서 앙상블 코미디와 액션 대부분을 소화해냈다.


조정석은 "웃음이 5, 액션이 5"라고 '엑시트'를 소개했다. "아닌가. 웃음이 6, 액션이 4일 수도 있다"는 조정석은 "시나리오를 읽고 너무 유쾌하고 재밌어서 바로 감독님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용남이 재수, 삼수를 했던 내 모습이 생각나서 많이 공감됐다"고 설명했다.


배우 임윤아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임윤아 /사진=김창현 기자

임윤아도 시나리오의 재미를 첫 손에 꼽았다. 임윤아는 "보통 재난영화는 무거운 편인데 '엑시트'는 유쾌한 면이 좋았다"고 말했다. 임윤아는 그동안 작품 속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도 '엑시트' 선택 이유로 밝혔다.


임윤아는 "의주는 능동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여성"이라며 "그간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화 속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80% 가량이라고 밝힌 임윤아는 "털털하고 밝은 모습이 많이 닮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호흡을 맞춘 조정석도 "정말 닮았다. 진짜 털털하다"며 임윤아를 추켜세웠다. 원래 소녀시대에서 임윤아의 팬이었다는 조정석은 "원래 이미지와 달리 정말 편하고 털털하다. 체력도 나보다 좋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정말 쉬지 않고 달리는 장면들이 많았다. 그런데 윤아는 나보다 훨씬 잘 달려서 대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상근 감독도 "(임윤아가)오랜 단련으로 단단한 파워가 있는 것 같았다"며 "직접 액션들을 대부분 소화했는데 나중에 손이 벌벌 떨릴 때까지 최선을 다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임윤아는 "두 분의 과찬이다"라면서도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부터 달리는 장면이 많아서 걱정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매일매일 쉬지 않고 달리면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배우 조정석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조정석 /사진=김창현 기자

조정석은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호흡을 맞췄던 공효진이 임윤아를 칭찬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조정석은 "'엑시트'에서 임윤아랑 하게 됐다고 했더니 공효진이 '너는 정말 여배우 복이 많다'고 했다. 그래서 윤아를 빨리 만나고 싶었다"면서 "정말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호흡을 이끈 이상근 감독은 캐스팅 1순위 배우들과 같이 하게 돼 기뻤다고 말했다. 이상근 감독은 "조정석을 생각하며 시나리오를 썼더니 구체화되더라. 상대역으로 임윤아를 생각하니 정말 신선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이상근 감독은 "보통 재난영화와 다른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여러 배우들과 좋은 스태프들 덕에 영화를 잘 만들 수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상근 감독은 영화 촬영 마지막 날 눈물을 쏟았다는 후문. 조정석이 발에 깁스를 하고 "나는 배우도 아니야"라고 자책하는 장난에다가 많은 감회가 떠올라 눈물을 흘렸다는 것. 그만큼 좋은 현장 분위기였다고 소개했다.


웃음과 액션, 좋은 분위기를 담은 '엑시트'가 관객과 어떻게 만날지 7월 31일 개봉한다.


주요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