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소민(30) 영화 '기방도령'의 남대중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소민은 3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방도령'은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준호 분)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신박한 코믹 사극이다.
이날 정소민은 "남대중 감독님과 작업이 너무 너무 좋았다. 저희가 계속 이야기 했던 게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는 것이었다. 이는 8할 이상이 감독님의 능력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기방도령'이 산속에서 촬영하는 것도 많고, 공기도 좋고 예쁜 풍경 틈에서 촬영해 힐링도 있었다. 만약 감독님이 안 계셨다면 좋게만은 느껴지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 부분에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소민은 "배우들을 애정하는 게 느껴지는 포인트가 있다. 시사회 끝난 후 단체 채팅방에서 배우 한 명, 한 명 기사를 다 찾아보면서 캡처를 올리셨다. 그 정도로 배우들에게 애정이 있으시다. 믿고 따를 수 있게 만드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기방도령'은 오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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