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날씨의 아이' 감독 "'너의 이름은' 흥행 부담 無..흥행 실패시 관계자 탓"

'날씨의 아이' 감독 "'너의 이름은' 흥행 부담 無..흥행 실패시 관계자 탓"

발행 :

잠실=강민경 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 /사진=머니S
신카이 마코토 감독 /사진=머니S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영화 '날씨의 아이'를 연출하면서 전작 '너의 이름을' 흥행 부담은 없었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날씨의 아이'(감독 신카이 마코토)를 연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날씨의 아이'는 도시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 히나를 운명처럼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이번 기자회견은 1박 2일간의 깜짝 방문 일정으로 진행이 불가했던 터. 그러나 관심에 힘입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내한과 동시에 귀국 일정을 하루 연기, 기자회견이 열리게 됐다. 앞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SNS를 통해 "다시 한국에 꼭 오고 싶었다"고 남겼으며, 직접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그의 바람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전작인 '너의 이름은' 흥행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제가 10대 때 미야자키 감독의 작품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지금 살아가는 10대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 어느 정도의 위안과 위로도 주고싶다. 그런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전작인 '너의 이름은' 흥행 부담은 별로 없었다. 제가 하는 일은 영화를 히트 시키는 일이 아니다. 제 일은 관객이 재밌다고 봐주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만약에 히트 하지 않으면 배급사 관계자의 탓이다. 나는 편하게 만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날씨의 아이'는 이날 개봉했다.


주요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