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남길(39)이 '2019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용기를 준 동료 배우들에게 공을 돌릴 수 있어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남길은 30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해 이같이 말했다.
오는 2월 5일 개봉하는 영화 '클로젯'은 이사한 새 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다
김남길은 지난해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한 드라마 '열혈사제'를 통해 '2019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번 대상 용기를 준 '열혈사제'를 함께한 동료들 앞에서 공을 돌릴 수 있어서 의미가 좋았다"고 미소지었다.
김남길은 "'선덕여왕' 때는 덜 유명했고, 더 어렸다. 그때의 느낌하고 영화가 잘 됐을 때, '열혈사제' 시청률이 좋았을 때 피부 체감의 결이 달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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