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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사람답게 살고 싶었다"..'부력', 6월 개봉 확정 [무비타이밍]

"단지 사람답게 살고 싶었다"..'부력', 6월 개봉 확정 [무비타이밍]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부력' 포스터
/사진='부력' 포스터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에큐메니칼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영화 '부력'이 6월 개봉을 확정했다.


'부력'은 자립을 꿈꾸는 14살 소년 차크라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떠난 태국에서 겪는 트라우마를 통해 현실을 폭로하는 사회 고발 드라마다.


'부력'은 실제 생존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태국 어업계에서 만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현대판 노예제도'와 '아동인권침해'에 대한 문제를 날카롭게 그려내며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에큐메니칼 심사위원상, 제13회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 최우수 청소년 장편영화상, 2019 마카오국제영화제 최우수 남자배우상,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해외 평단이 영화 '부력'에 호평을 쏟아낸 가운데, 국내에서 6월 개봉을 앞둬 기대를 모은다.


개봉 전 공개 된 런칭 포스터는 밧줄, 상처 난 맨발, 거친 색감 등 영화만큼이나 강렬한 이미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태국으로 떠난 어린 소년 차크라의 발목을 옭아맨 밧줄은 박탈당한 자유와 빼앗겨 버린 인간의 존엄성 등 영화가 가진 메시지를 떠올리게 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단지 사람답게 살고 싶었다"라는 카피는 묵직한 여운을 더하며 차크라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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