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좋다' 박성웅 "'오케이 마담'서 엄정화와 호흡, 도전 無..행복했다"

배우 박성웅이 엄정화 덕분에 영화 '오케이 마담' 촬영 내내 행복했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에서는 코너 '아찔한 인터뷰'로 꾸며져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에 출연한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웅은 "오히려 센 역할을 할 때 부담이 있다. 평상시엔 그렇게 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박성웅은 극중 석환 역을 맡았다. 그는 아내 앞에서는 항상 애교가 넘치는 석환 캐릭터에 완벽하게 빠져들어 미영 역을 맡은 엄정화와 알콩달콩 깨가 쏟아지는 닭살 부부연기를 생동감 넘치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성웅은 "엄정화 배우님이 계시니까 너무 도전 같은 게 없을 정도로 행복하게 하다가 끝난 것 같다. 또 둘이 부부로 나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로 오는 8월 개봉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