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배우 시나토 루리가 지병으로 급사했다. 향년 31세
지난달 31일 일본 매체 야후 재팬 등 다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나토 루리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시나토 루리 소속사 에이스 크루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시나토 루리의 지병에 대해 자세한 언급은 일절 하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시나토 루리는 8월 28일 지병으로 인해 급사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인해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우며 유감이다. 그동안 시나토 루리를 따뜻하게 지켜봐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시나토 루리의 장례식은 유족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1988년생인 시나토 루리는 일본 그라비아 아이돌 출신으로 2013년 미스 플래쉬 그랑프리, 2018년 슈에이사 선정 주간 플레이보이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배우로 전향한 시나토 루리는 다양한 작품에 주조연으로 활약했다. 8월 16일에는 TBS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시즌 2, 26일에는 아메바TV 경륜 채널 생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시나토 루리는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으며, 사망 하루 전까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했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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