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가 17일 개봉하는 가운데, 홍상수 감독의 6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씨네큐브 기획전을 개최한다.
'도망친 여자' 개봉을 맞이해, 예술영화관 씨네큐브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6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이 진행된다.
9월 17일 부터 9월 23일 까지 이뤄지는 이 행사는 '북촌방향', '우리 선희', '자유의 언덕',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다른 나라에서',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등 그의 작품 총 6편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2011년작 '북촌방향'에서 2015년작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까지 홍상수 감독의 작품 세계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도망친 여자'는 지난달 27일에 열린 제16회 루마니아부쿠레슈티국제영화제에서 최고 각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지난 2월에 열린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이후 로튼토마토 지수 100% 기록. 제58회 뉴욕영화제, 제69회 만하임-하이델베르크국제영화제, 제21회 도쿄필름엑스 등 전세계 유수 영화제의 연이은 초청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편 '도망친 여자'는 9월 17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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