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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선정작 100편 감소..192편 5개 스크린 상영

부산국제영화제, 선정작 100편 감소..192편 5개 스크린 상영

발행 :

김미화 기자
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 사진=스타뉴스
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 사진=스타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올해 제 25회 부산국제영화제 선정작이 100여 편 감소 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14일 온라인 화상 기자회견을 열고 개·폐막작 등 영화제 전반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10월 7일부터 10월 1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올해 영화제를 2주 연기한 10월 21일부터 10월 30일로 일정을 조정했다.


올해 영화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개막식 및 폐막식을 진행하지 않고, 관객이 모이는 야외무대 인사, 오픈 토크 등 야외 행사와 소규모 모임 등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해 축소 개최한다.


영화제 초청작 역시 감소했다. 예년 평균 300편 정도를 초청 했으나 올해는 192편을 선정했다.


올해 영화제는 영화의 전당에서만 상영을 하는 만큼 총 5개의 스크린에서 열흘간 192편의 영화를 상영해야 한다. 이에 각 영화당 한 편 이상의 상황이 어렵다. 현재 정부 지침상 한 극장에 50명 이상이 들어갈 수 없기에, 그야말로 선택 받은 관객만이 월드 스크리닝작을 볼 수 있다.


또한 올해는 극장 매표소 등도 운영하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25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은 홍콩의 전설적 감독들이 함께 한 '칠중주 : 홍콩이야기'가 선정 됐다. '칠중주 : 홍콩이야기'는 홍금보, 허안화, 담가명, 토니 조, 원화평, 임영동, 서극 감독 함께 한 작품. 1950년대부터 근 미래까지의 시간을 배경으로 홍콩에 대한 모습을 그린 작품. 폐막작은 타무라 코타로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다. 2003년 이누도 잇신 감독이 만든 영화를 애니메이션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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