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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준상 "'무브 투 헤븐', 청소년 관람불가..정주행은 2022년 1월 1일부터" [인터뷰①]

탕준상 "'무브 투 헤븐', 청소년 관람불가..정주행은 2022년 1월 1일부터" [인터뷰①]

발행 :

강민경 기자
탕준상 /사진제공=넷플릭스
탕준상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탕준상(18)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아 아쉽다고 밝혔다.


탕준상은 28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이하 무브 투 헤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무브 투 헤븐'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탕준상 분)와 그의 후견인 상구(이제훈 분)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이사를 도우며 그들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탕준상은 극중 한그루를 연기했다. 그루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스무 살 청년이자 무브 투 헤븐을 운영하는 유품정리사다.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감정표현이나 사람들과의 소통에는 어려움을 겪지만 뛰어난 관찰력과 기억력으로 고인이 남기고 간 이야기를 읽어내고 유족에게 그 마음을 전하는 인물이다.


탕준상 /사진제공=넷플릭스
탕준상 /사진제공=넷플릭스

지난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무브 투 헤븐'은 '오늘 한국의 TOP10 콘텐츠' 9위로 시작했다. 이어 입소문을 타고 3위, 2위로 순위가 급상승했고, 결국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태국에서도 1위, 일본에서도 TOP 10에 랭크됐다.


이날 탕준상은 "저도 포털 사이트, 각종 SNS를 통해서 후기를 챙겨 보고 있다. 좋은 말씀들을 많이 봤고, 주위로부터 잘 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너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브 투 헤븐'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현재 청소년인 탕준상은 완성된 '무브 투 헤븐'을 보지 못했다. 그는 "찍을 때부터 청소년 관람불가를 생각 못했다. '친구들하고 작품이 공개되면 다 같이 정주행 하자'라는 약속을 잡았다. 그 약속은 2022년 1월 1일 지켜질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아쉽다. 그래도 후시 녹음이나 후작업을 통해 몇몇 장면들은 봤었다. 부분적으로 봤더니 그래서 더 궁금해지고 아쉽다"고 털어놨다.


탕준상은 "저의 선택이라기보다 김성호 감독님의 선택을 받고 미팅을 갔다. 저는 감독님의 선택을 받았다. 대본을 읽긴 했고,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선택을 하는 건 아니다. 감독님께서 저를 처음 보셨을 때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처음 보셨다고 하시더라. 제가 스님 역할로 나와서 염불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그루가 가오리 주문을 외우는 것과 겹칠 수 있을 것 같아 프로필 사진을 찾아보셨다고 하셨다. 프로필 사진 중에 초록색 옷을 입고 짧은 머리의 사진이 있다. 그 사진이 감독님께서 생각한 그루 이미지랑 비슷하다고 하셔서 처음 봤을 때부터 그루랑 느낌이 비슷하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브 투 헤븐'은 지난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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