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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벽 감독 "'새콤달콤' 공개 후 인기, 정수정 팬들의 SNS 덕분" [인터뷰①]

이계벽 감독 "'새콤달콤' 공개 후 인기, 정수정 팬들의 SNS 덕분" [인터뷰①]

발행 :

강민경 기자
이계벽 감독 /사진제공=넷플릭스
이계벽 감독 /사진제공=넷플릭스

이계벽 감독이 영화 '새콤달콤'이 넷플릭스 공개 후 인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계벽 감독은 11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새콤달콤'은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장기용 분)과 다은(채수빈 분)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정수정 분)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찐현실 로맨스다.


이계벽 감독은 '야수와 미녀'로 데뷔한 후 '럭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등으로 승승장구했지만,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대한 꾸준한 그리움을 품고 있었다.


'새콤달콤'을 통해 이계벽 감독은 영원할 것 같은 환상이 지나고 난 뒤 남은 권태와 의도치 않은 상처로 가득한 연애의 진짜 모습을 한 겹의 포장 없이 현실적으로 담아냈다.


이계벽 감독 /사진제공=넷플릭스
이계벽 감독 /사진제공=넷플릭스

현재 스트리밍 영상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새콤달콤'은 지난 4일 공개된 후 한국에서는 '오늘의 콘텐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홍콩, 말레이시아, 일본, 방글라데시, 대만, 태국, 베트남 등에서는 TOP 10에 랭크됐다.


이날 이계벽 감독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새로운 직장에 출근하는 듯한 긴장감이 있다. 이렇게 '오늘의 콘텐츠 TOP 10'에 이름을 올린 건 '(정)수정이 팬들이 인스타그램에 많이 올려서 그러나보다'라는 게 있었다. 그게 어느 정도로 인기가 있는지 체감을 못한다.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했을 때 감히 전 세계 관객이 본다는 것이 색다른 세상이 있구나라는 걸 처음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솔직한 심정으로는 극장 개봉을 못한 것에 대한 건 아쉬움으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여드리는 것에 대한 그리움이 너무나 크다. 영화를 보여드리고 크게는 코미디 영화다 보니 극장에서 관객들의 웃음 소리를 못 듣는다는 아쉬움이 있다. 또 극장에 가는 것이 그립다"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 했다.


이계벽 감독은 "블로그에 한 분이 올린 글을 본 게 기억이 난다. '새콤달콤'을 보고 옆에 누워 있는 남편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됐다고 하더라. 연애를 거쳐 좋은 사람을 만났다고 하더라. '새콤달콤'을 통해서 관객들에게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게 이거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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