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변요한(35)이 영화 '보이스'를 개봉을 앞두고 김종국 유튜브 'GYM종국' 출연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전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 분)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이다.
변요한은 영화 속 리얼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변요한은 "처음에 무술감독님과 이야기했을 때는 일반적인 액션영화처럼 타격감이 크고 합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다 감독님과도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눈 뒤 좀 더 투박하고 멋이 없더라도 진실함을 보여주자고 했다"라며 "그러다보니 촬영하기에 더 힘들었다. 더 많은 체력이 요구되는 액션이었다. 그렇게 액션 시퀀스를 찍어가며 제가 서준이 돼가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요한은 "몸도 크게 만들었다. 제 인생 최대치의 몸무게였다"라며 "제가 복싱을 해서 발놀림이 가벼운데, 그 움직임을 죽이고 무거워 보이려고 일부러 워커를 신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또 변요한은 최근 김종국의 'GYM종국'에 게스트로 출연을 언급했다. 변요한은 "정말 운동만 하다 왔다. 운동만 열심히 했고, 김종국 선배님이 직접 만들어주신 쉐이크를 먹고 든든하게 포만감을 느끼고 갔다"라며 "요즘은 누군가에게 배우는 게 좋기 때문에 출연했다. 만나서 서로 시간을 투자해 배움을 갖고 공유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이스'는 9월 15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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