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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블록X채닝 테이텀, '로스트 시티'..어른들의 서바이벌 어드벤처

산드라 블록X채닝 테이텀, '로스트 시티'..어른들의 서바이벌 어드벤처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로스트 시티'
/사진='로스트 시티'

어른들의 서바이벌 어드벤처 '로스트 시티'가 티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로스트 시티'가 2022년 3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로스트 시티'는 은둔 생활 중인 베스트셀러 로맨스 소설 작가 '로레타'가 그녀의 책 표지모델 '앨런'과 함께 북 투어를 돌던 와중에 납치되어 뜻밖의 정글 모험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어드벤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은둔 생활 중인 베스트셀러 로맨스 소설 작가 '로레타'(산드라 블록)가 새로운 작품을 구상하며 고민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그녀의 베스트셀러 소설 표지모델인 '앨런'(채닝 테이텀) 역시 화려하게 등장한다. 시작부터 어딘가 안 맞는 두 캐릭터의 티키타카도 잠시, 그녀의 열혈팬이라는 '페어팩스'(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로레타를 납치해 그녀의 소설 '로스트 시티'가 자신이 찾고 있는 보물의 위치를 알려준다며 직접 보물을 찾아줄 것을 요구한다. 강제로 납치된 로레타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찾아온 '앨런'과 함께 '로스트 시티'를 찾기 위한 예정에도 없던 정글 어드벤처를 시작한다.


예상치 못한 모험을 시작한 그들은 "이건 진짜 어른들 어드벤처다!"라는 예고편 속 카피처럼 상상 이상의 특급 케미와 말 맛나는 코미디를 선보이며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정글에서 거머리로 인해 곤혹스러워하는 '앨런'을 향해 "엉덩이를 스크류바처럼 쭉쭉 빨아먹네요"라고 말하는 '로레타'의 모습은 영화 속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한다. 예고편 말미에는 브래드 피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로 잠깐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다.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배우들이 전하는 강력한 웃음 어드벤처가 영화를 기다리게 만든다.


티저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 역시 남다른 비주얼로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먼저 뜻밖의 모험을 떠나게 된 '로레타'와 '앨런'의 당황스러운 듯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미지의 정글을 배경으로 모험과는 어울리지 않은 복장으로 서 있어 과연 어떤 예측불허의 어드벤처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로스트 시티'는 자신이 쓴 소설 속 허구의 장소를 찾아 뜻밖의 모험을 떠난다는 기상천외한 설정으로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로스트 시티'는 오는 내년 3월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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