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의 유인수가 진정한 '신스틸러'로 시리즈를 이끌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지금 우리 학교는' 속 절비(절반의 좀비) 윤귀남 역할을 맡은 유인수가 강렬한 빌런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유인수는 좀비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 절비, 즉 이모탈이 된 윤귀남 역할을 맡았다. 이모탈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지만 이성과 사고기능이 유지되는 존재다. 유인수는 몇 번을 죽여도 절대로 죽지않는 모습으로 시리즈를 내내 누빈다. 그의 강렬한 연기에 많은 사람들이 유인수를 궁금해 했다.
1998년생 유인수는 2017년 JTBC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데뷔했으며 '학교 2017', '부암동 복수자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열여덟의 순간', '초콜릿', '비밀의 숲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에 출연했다. 유인수는 '윤귀남=유인수"라는 공식을 만들어 내며 시리즈를 누볐다. 시도 때도 없이 "야! 이청산"이라며 청산(윤찬영 분)을 찾아 다니며 죽이려는 강렬한 모습은 역대급 빌런의 탄생을 알렸다.
이 같은 인기를 증명하듯 유인수를 향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3만 여명이던 유인수의 SNS 팔로워 수는 126만 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역대급 빌런 연기를 선보인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주목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 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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