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연석이 프랑스인 감독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의 배우 유연석, 예지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연석은 "감독님이 프랑스 분이라서 소통이 쉽지 않을까 봐 걱정을 했는데 다 통하더라. 현장에 있으니까 바디랭귀지로도 통하고, 영어를 잘하셔서 항상 영어로 소통했고, 소통에 있어서 불편함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밌었던 건 감독님께서 감독님이 한국에 오셔서 격리까지 하시면서 촬영을 하셨는데 저희에게 너무 익숙했던 공간을 색다르게 바라보시면서 촬영을 하시더라"라며 "저희가 파리에 가면 모든 게 새롭듯이 감독님이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동작대교 위에서 촬영을 하는데 '이런 강을 가진 도시가 어딨냐'라고 감탄하시더라. 실제로 넓고 아름다운 강을 가진 큰 도시는 많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배니싱: 미제사건'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진호'(유연석 분)와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 분)의 공조 수사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 오는 30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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