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시티' 산드라 블록, 채닝 테이텀과 완벽 케미..흥행 불패 이어갈까

'로스트 시티'로 돌아오는 산드라 블록의 특별한 흥행 공식이 화제다.

열연 케미스트리가 호평 받으면 영화도 흥행한다는 특별한 흥행 공식을 가진 배우 산드라 블록이 영화 '로스트 시티'로 대한민국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로스트 시티'는 전설의 트레저에 관한 유일한 단서를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로레타(산드라 블록 분)가 위험천만한 섬으로 납치당하면서 그녀를 구하기 위한 이들의 예측불허 탈출작전을 그린 버라이어티 어드벤처.

산드라 블록은 베스트셀러 소설 작가 '로레타' 역을 맡아 핫한 책 커버모델인 '앨런' 역의 채닝 테이텀과 열연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산드라 블록, 채닝 테이텀 모두 전작과는 180도 상반된 코믹한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먼저 개봉한 북미에서는 "극강의 다이너마이트 케미", "환장 케미가 매력적인 코미디를 이끌어낸다" 등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이번 '로스트 시티' 역시 산드라 블록의 케미 흥행 공식을 이어 올 봄 대한민국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흥행 훈풍을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산드라 블록의 흥행 공식은 이미 이전 작품들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흥행 공식의 시작을 알린 작품은 영화 '프로포즈'(2009)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유쾌한 커플 케미스트리로 글로벌 대표 로맨틱코미디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한 '블라인드 사이드'(2010)도 케미스트리 흥행 공식을 이어간다. 글로벌 수익 약 3700억 원을 올린 '블라인드 사이드'는 미식축구 선수 마이클 오어의 영화 같은 실화를 다룬 이야기로, 산드라 블록은 마이클 오어를 가족으로 받아들인 '리 앤 투오이'역을 맡아 '마이클 오어'역의 퀸튼 아론과 감동 케미스트리로 호평 받았다. 다음으로 '그래비티'(2013)에서는 우주에서 조난당한 '라이언 스톤 박사'역을 맡아 조지 클루니와의 생존 케미스트리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오션스8'(2018)에서도 '데비 오션'역을 맡아 한 팀인 '루'역의 케이트 블란쳇과 콤비 케미스트리로 흥행을 이끈 바 있다.

한편 '로스트 시티'는 오는 20일 국내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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