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매튜 페리가 제니퍼 애니스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매튜 페리는 22일(현지시간) ABC 방송의 Diane Sawyer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자신의 마약과 알콜 중독과 씨름 하는 동안 시트콤 '프렌즈'의 동료 배우들이 자신을 도왔다고 밝혔다.
매튜 페리는 마약과 알콜 중독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동안 제니퍼 애니스톤과 긴밀한 연락을 유지했다면서 "그 순간이 무서웠다. 그녀는 내게 가장 많이 손을 뻗었다. 그 점에 대해 그녀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프렌즈' 배우들에 대해 "그들은 펭귄 같았다. 자연에서 한 마리가 아프거나 매우 다쳤을 때, 다른 펭귄들은 아픈 펭귄을 둘러싸고 스스로 걸을 수 있을 때까지 도와준다. 동료들이 나를 위해 그렇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매튜 페리는 49세의 나이에 오피오이드 남용으로 인해 결장 파열로 사망할 뻔했다고도 했다. 그는 "혼수상태에 빠진 2주를 포함해 5개월을 병원에서 보냈다. 살 확률이 2%였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내 치료사가 '다음에 마약을 복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평생 동안 인공항문 주머니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세요'라고 말했고, 작은 창이 열렸다. 나는 그것을 통해 기어갔고, 나는 더 이상 마약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매튜 페리는 시트콤 '프렌즈' 시리즈에서 챈들러 역을 맡아 유명세를 얻었으며 영화 '17 어게인' 등에 출연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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