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상반기 극장가는 히어로 영화들이 책임진다. 2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부터 3월 '샤잠! 신들의 분노', 5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까지 히어로 영화들이 스크린을 접수할 예정이다.
먼저 2월 15일 개봉해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고 있는 히어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
이번 작품은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양자 영역'의 광활하고 새로운 비주얼을 선보이며 시각적 경이로움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능력의 정복자 '캉'이 선사한 강렬한 존재감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어 흥행의 열기를 이어갈 다음 주자는 바로 영화 '샤잠! 신들의 분노'이다. '샤잠! 신들의 분노'는 문제아로 취급받던 신의 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들이 빼앗긴 힘을 되찾으려는 신들과 세상의 운명을 건 위험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블록버스터. 분노한 신들과의 대결로 전편보다 더 커진 액션과 스케일을 예고한 이번 작품은 '애나벨: 인형의 주인'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전편에 이어 연출을 맡는다.
이어 샤잠 역의 제커리 리바이부터 빌리 뱃슨 역의 애셔 앤젤, 프레디 프리먼 역의 잭 딜런 그레이저 등이 한층 더 성장한 슈퍼히어로로 힘의 진실에 다가가는 모습들을 보여줄 것이다. 특히 할리우드 명배우 헬렌 미렌과 루시 리우가 새로운 빌런으로 등장을 예고한 바 올봄 극장가를 유쾌함과 통쾌함으로 충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샤잠! 신들의 분노'는 3월 15일 개봉한다.
마지막 상반기 흥행 바통터치를 이어갈 히어로 영화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흥행사를 완성한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을 맡아 특유의 센스 있는 유머와 인간미 가득한 감성, 독창적인 연출 스타일을 보여줄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어 다시 한번 쿨하게 돌아온 Team '가디언즈'의 목숨을 건 미션 그리고 폭발하는 액션까지 볼 수 있다고 하여 기대하게 만든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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