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달로리안' 시즌 3를 위해 6명의 명감독이 모였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만달로리안'은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과 포스를 다루는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그로구'가 다시 만나 모든 것이 시작된 그곳, 만달로어 행성으로 향하며 펼쳐지는 원대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스티븐 연과 한예리 주연의 '미나리'를 통해 미국 이민자 가정의 속내를 들여다보는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이며 제78회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수상을 비롯해 전 세계 영화제 112관왕에 빛나는 정이삭 감독이 '만달로리안' 시즌 3로 돌아온다.
정이삭 감독은 전작을 통해 가족 간의 미묘하면서도 섬세한 감정들을 완벽하게 스크린에 펼쳐냈던 바, 그의 손에서 더욱 탄탄하게 그려질 '딘 자린'과 '그로구'의 서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여기에 '쥬라기 월드'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에게 익숙한 배우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탁월한 연출 능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그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론 하워드 감독과 부녀지간으로, 부녀가 모두 '스타워즈' 시리즈를 연출하는 진귀한 기록의 주인공이기도 해 특별함을 더한다.
또한 '만달로리안' 시리즈에서 '그리프 카가' 역으로 열연 중인 칼 웨더스가 연출자로서 힘을 싣는다. 그 누구보다 '만달로리안' 시리즈에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는 그가 선사할 더욱 원대해진 세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끝으로 지난 시즌부터 탁월한 연출로 '스타워즈'의 정신을 이어온 릭 파미아와 함께 '블랙 팬서'의 촬영 감독이었던 레이첼 모리슨,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피터 램지 감독도 에피소드 연출자로 새롭게 합류해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오는 3월 공개될 시즌 3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만달로리안' 시즌 3는 오는 3월 오직 디즈니+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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