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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투병' 안성기, 한층 밝아진 근황..예술인 자녀 장학증서 수여

'혈액암 투병' 안성기, 한층 밝아진 근황..예술인 자녀 장학증서 수여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신영균예술문화재단
/사진제공=신영균예술문화재단

혈액암 투병으로 모두를 안타깝게 했던 배우 안성기가 한층 밝아진 근황을 전했다.


안성기는 지난 2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사무국에서 열린 예술인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했다. 해당 재단법인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안성기는 이날 현장에서 2011년 재단 설립 이후 22번째로 선정한 예술인자녀 장학생 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금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국내 영화 및 연극 관련 단체에서 추천을 받은 예술인의 자녀로 재단에서는 이들에게 총 14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예술인 단체로부터 추천 받은 영화ㆍ연극인 가정의 수혜 장학생은 이성진(단국대학교), 이서현(상명대학교), 이지윤(진선여자고등학교), 김형철(연세대학교), 양채윤(명지전문대학교), 김서현(이화여자대학교부속고등학교), 신혜수(한양대학교) 학생으로 현재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중인 자녀들이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2011년 1월 재단의 창립 초기부터 매년 두 차례 상·하반기로 나눠 10년 이상 영화와 연극계에서 활동하며, 예술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의 자녀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이로써 2023년 상반기까지 예술인 자녀 443명에게 총 7억 7억 4천 2백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20년도 상반기 제19회 예술인자녀 장학사업부터 백학문화재단(이사장 백정수)의 협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현재 단편영화 사전제작지원 사업인 '필름게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안성기는 지난 2022년 9월께 혈액암 투병 사실을 고백, "1년 넘게 항암 치료를 받으며 투병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당시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했던 안성기는 후배 김보연의 부축을 받아 무대에 올랐으며 당시 부은 듯한 얼굴로, 말을 할 때도 힘들게 했고 가발을 쓴 것 같은 헤어스타일 등으로 시선을 모았다.


1952년생인 안성기는 올해 나이 71세가 됐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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