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해인이 무대인사를 계속하며 하체가 튼튼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지난 2024년 개최된 제45회 청룡영화상 영광의 수상자인 배우 황정민, 김고은, 정해인, 이상희, 노상현, 박주현이 참석했다.
영화 '베테랑2'로 지난해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정해인은 "정말 영광이었고, 상을 받고 행사에도 참석해서 기쁘다"라며 "긴장도 되고 설렌다. 오늘도 좀 긴장된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정해인은 '베테랑2'로 330회 무대인사를 했던 지난해를 회상하며 "이 기록을 다시 깰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영화를 사랑해주신 관객과 팬들이 함께 만든 결과다. 무대인사를 많이 하면서 계단을 오르락내리락다가 하체가 튼튼해졌다"라고 웃었다.
한편 올해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내달 19일 KBS 여의도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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