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톱가수 이그자일(EXILE)이 지난해 9월 일본에서 발표했던 데뷔 3주년 기념 앨범이 지난 10일 국내 출시됐다.
이그자일은 지난 1999년 'J Soul Brothers'(5인조)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가, 2001년 멤버의 변화를 겪은 후 팀 이름을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며 남성 6인조 댄스그룹으로 재탄생했다. 이들은 지난 2003년 2월 발매한 두번째 앨범 'Styles Of Beyond'로 오리콘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3집 'EXILE ENTERTAINMENT'는 밀리언 셀러로 기록되며 톱가수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번 국내 발매된 3주년 기념앨범 'HEART of GOLD-STREET FUTURE OPERA BEAT POPS'는 일본에서 높은 사랑을 받았다.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추구한다는 팀의 근원을 토대로 발매 한 이번 앨범은 'Carry On', 'HEART of GOLD' 등 7곡이 수록돼 있으며, 이그자일 멤버 각자의 솔로 프로젝트인 'SHUN'의 솔로 곡과, 'RATHER UNIQUE'(USA&MAKIDAI), 'COLOR'(ATSUSHI), 랩 그룹 'NEVER LAND'가 참여한 노래 등 모두 18곡으로 구성됐다. 이그자일 멤버 각각의 개성을 마음껏 발휘한 앨범인 동시에,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해 특별히 'EXILES' 로 표기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이그자일 앨범을 유통하는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번 'HEART of GOLD -STREET FUTURE OPERA BEAT POPS-'는 이그자일의 철학을 중심으로 구성된 스토리 앨범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인간에게 있어서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희망을 항상 간직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등의 철학적 생각들이 앨범 속에 반영되어 특별함을 더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화려한 율동과 신나는 리듬, 그리고 달콤한 코러스, 누구든 공감할 수 있는 팝 적인 대중성을 부여하여 제시한 이번 앨범은 J-POP의 걸작이라 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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