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스타' 비가 지난해 홍콩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해외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최근 홍콩 야후 측이 공개한 '야후 검색어 인기대상 2005'에서 비는 국제남자가수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비가 지난 한 해 동안 홍콩에서 홍콩 가수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 남자가수들 중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가수임을 증명한다.
실제로 비는 드라마 '풀하우스'로 홍콩을 공식 방문하기 이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지난해 7월3일 홍콩을 첫 방문했을 당시 첵랍콕 공항에는 1만5000명의 구름같은 인파가 몰리는 등 '아시아 스타'로서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홍콩의 극성스러운 팬들은 비의 대만공연 입장권까지 사들여 대만 현지팬들로부터 원성을 사기도 했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야후 검색어 인기대상'은 남녀가수 및 그룹가수 부문 등 5개부문에서 홍콩가수와 비홍콩 가수로 나누어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된 사건이나 인물을 뽑아 시상한다.
비가 1위를 차지한 '야후 검색어 인기대상'의 지난해 국제남자가수 부문에는 저우제룬(주걸륜)이 1위를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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