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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브라이트만 내한 공연취소는 무리한 요구조건 때문"

"사라 브라이트만 내한 공연취소는 무리한 요구조건 때문"

발행 :

김지연 기자
사진

'팝페라의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의 내한공연이 사라 브라이트만의 무리한 요구조건 때문에 취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9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그레이트 콘서트' 기념 기자회견에서 오푸스밀렌 현재욱 감독은 "사라 브라이트만의 공연이 오는 18일 예정돼 있었으나 문제로 인해 부득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욱 감독은 "아티스트 섭외 과정에서 시간이 부족했고, 무엇보다 사라 브라이트만 측에서 우리가 꼭 받아주길 바란다며 무리한 요구를 해왔다"며 "가령 계약 이전에 선금을 바란다는 등 이런 문제로 의견 조율하던 중 결과적으로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푸스밀렌은 로열 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국내가수 이수영과 빅마마, sg워너비, 넥스트, 바이브와 함께 합동공연을 기획했고, 사라 브라이트만과의 협연도 추진했다.


그러나 오푸스 밀렌 측이 사라 브라이트만의 공연의 예매를 시작하자 지난 4월7일 사라 브라이트만의 소속사인 EMI 미국지사(엔젤 레코드)와 그의 공연일정 담당자는 EMI 코리아를 통해 "사라 브라이트만은 한국에 가지 않을 것이며, 공연 또한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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