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서트 도중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을 입은 신화의 김동완이 자신은 괜찮다며 염려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했다.
김동완은 지난 15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전시장 1홀에서 열린 '신화 2006 투어- 스테이트 오브 디 아트 인 부산(STATE OF THE ART in Busan)'을 진행하던 중 무대에서 떨어지면서 오른쪽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을 입었다.
김동완은 16일 신화 홈페이지에 '난 괜찮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김동완은 "다친 것보다 연습해 놓은 '온리원'을 못해 속상하다. 또 나는 오른손으로 마이크를 잡아야 노래가 잘 나오는데"라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동완은 "사실 조금 창피했다"며 "하지만 (부상을 통해)춤을 출 수 있다는 사실이 참 축복이라는 것을 알았다. 멋진 댄스를 보여주지 못한 부산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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