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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렁큰타이거, 패션 디자이너로 '사장님' 변신

드렁큰타이거, 패션 디자이너로 '사장님' 변신

발행 :

김원겸 기자
사진

드렁큰 타이거의 타이거JK(본명 서정권)가 패션브랜드 '사장님'이 된다.


타이거JK는 19일 자신만의 패션감각과 노하우를 살린 룽타(Lungta)라는 스트리트패션 브랜드 회사를 설립해 인터넷 사이트(www.lungta.co.kr)를 개설했다. 룽타는 티벳어로 바람의 깃발을 상징하는 것으로 힙합과 스트리트의 자유로운 정신 및 행운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타이거JK는 우선 휴가철을 겨냥해 티셔츠 15종류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디자인 및 완제품 생산을 끝냈다. 타이거JK 는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자신이 수기로 적은 영문 가사를 디자인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타이거JK는 앞으로 바지와 모자 등도 출시할 예정이다.


현역 남자가수가 디자인 사업에 직접 뛰어든 것은 이현우 이후 두 번째. 타이거JK는 지난해 서울 컬렉션에서 디자이너 이상봉의 메인모델로 등장하는 등 패션에 남다른 감각을 보여왔다. 또한 각종 패션화보촬영이나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던 타이거JK는 최근에는 남성 패션지로부터 전문모델로 러브콜을 받는 등 패션계에서도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타이거JK 측은 "힙합 패션은 마니아성이 강해 자유와 젊음을 공통 분모로 가지고 있는 스트리트 패션 트랜드로 제품을 디자인하게 됐다"며 "패션뿐만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만들어가는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단순한 의류가 아닌 트렌드로 개발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한편 타이거JK는 최근 신생 기획사인 정글엔터테인먼트와 프로듀서 및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6개월여 앓고 있는 척수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타이거JK는 재활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후배가수 양동근 3집에 적극참여했고, 신인가수 P&Q 1집, 싸이 4집 그리고 30년만에 앨범을 발표한 홍콩가수 진추하 앨범에 참여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 <사진=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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