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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경, '무가당' 위해 YG패밀리 美공연포기

송백경, '무가당' 위해 YG패밀리 美공연포기

발행 :

김지연 기자
원타임의 전 멤버이자 현 무가당 멤버 송백경. ⓒ<임성균 기자>
원타임의 전 멤버이자 현 무가당 멤버 송백경. ⓒ<임성균 기자>

원타임의 전 멤버이자 최근 4인조 혼성 그룹 무가당을 결성해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 송백경이 오랜 고민 끝에 YG패밀리의 미국 공연을 '포기'했다.


YG패밀리는 오는 8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미국의 워싱턴, 뉴욕, LA 등에서 패밀리 월드투어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었다. 이 콘서트에는 지누션, 원타임, 세븐, 거미, 빅마마, 렉시, 스토니스컹크 등 YG의 소속가수들이 참여하며 송백경은 원타임의 멤버로 참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송백경은 YG 월드투어 공연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었지만 말 못할 고민이 생겼다. 바로 자신이 원타임의 맴버로 월드투어에 참여할 경우 월드투어에 참여하지 않는 무가당의 나머지 멤버들이 자신으로 인해 약 2주간 국내방송활동을 중단 해야하기 때문.


오랜 고민 끝에 송 백경은 며칠전 소속사측에 미국공연에 참여하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이해한 YG의 양현석 이사는 송백경의 입장이 이해가 된다며 원타임의 미국공연에는 송백경을 제외한 나머지 3명 멤버만 무대에 서기로 했다. 물론 일본 공연에는 나머지 무가당멤버들을 특별 휴가형태로 데려가기로 했다. 송백경의 의리 덕분에 무가당이 4일간의 특별 휴가를 얻게 된셈이다.


송백경은 "원타임의 멤버들도 소중하지만, 얼마전 한 배를 탄 무가당 멤버들 역시 소중한 존재들"이라며 "10년이란 시간을 동거 동락했던 원타임 멤버들이 내 결정을 이해해주고 응원해줘서 더욱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송백경이 이끄는 4인조 혼성 그룹 무가당은 요즘 '노세 놀아보세'라는 곡으로 왕성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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