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 남성그룹 포코스가 3개월 동안 웬만한 성인 남성 1명의 체중 만큼을 감량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다.
최근 '죽어도 갖지 못할 사랑'으로 데뷔한 남성 4인조 포코스는 박성혁, 최대규, 최영, 히로 네 멤버가 3개월 동안 식사조절과 운동으로 네 사람 합계 62㎏, 평균 15.5㎏의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리더를 맡은 박성혁은 무려 24kg이나 감량했다. 고교 시절까지 야구를 했던 박성혁은 스무살 때 104㎏까지 몸무게가 나갔다. 이후 조금씩 빠져 100㎏ 즈음의 체중을 유지했던 박성혁은 3개월에 걸쳐 꾸준한 운동과 음식조절로 현재 75㎏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187㎝의 키에 비하면 그야말로 모델 같은 몸이다.
최대규는 10㎏을 줄였다. 어려서부터 우량아였다는 최대규는 175㎝의 키에 72㎏가 나갔지만 꾸준한 운동으로 현재 62㎏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살을 근육으로 만들어 체중을 감량한 경우로,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음식조절을 하며 체지방을 뺐다.
최영은 15㎏을 뺐다. 최대규와 비슷한 체구였던 최영은 평소 78㎏였지만 가수 준비를 하면서 전문 트레이너를 통해 운동과 식사조절로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일본인 멤버 히로도 약 13㎏을 줄였다. 근육이 전혀 없었던 히로는 171㎝의 키에 73㎏의 몸무게였지만 다른 멤버들과 함께 꾸준히 운동하고 닭가슴살만 먹는 등 음식조절로 현재 60㎏를 유지하고 있다.
히로는 "근육이 하나도 없었다.옛날 사진을 보면 구분이 안 갈 정도"라며 "체중 감량이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곧 괜찮아지더라. 몸을 만들었다기보다 정신력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리더 박성혁도 "멤버들 모두 3개월 동안 야채와 닭가슴살, 그것도 소금도 안 찍고 그냥 먹었다. 쌀 구경 한 번 제대로 못했다"면서 고생담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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