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20일 나란히 입대한 쌍둥이 그룹 량현량하의 신병훈련기가 공개됐다.
량현량하는 이날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대해 지난달 말 퇴소, 현재 경기도 동두천의 한 부대에서 근무 중이다.
이들의 한 측근에 따르면 량현량하는 신병훈련소 생활 당시 연예인이란 주위 시선에 다소 서먹했지만, 지금은 모범군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량하는 사격에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우수 훈련병으로 100일 휴가에 포상휴가까지 받았다.
량현은 훈련소에서 행군하다 다리를 접질러 고통을 겪기도 했지만 중대장과 소대장의 만류에도 끝까지 행군을 마치기도 했다.
랑하가 형 량현의 군장을 대신 매고 부축해가며 행군을 마치는 형제애를 드러내자 부대원들이 박수로 이들의 우애를 치하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량현은 병원 신세를 져야했다.
량현량하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은 입대하기 전에도 '군복무 잘 하리라' 다짐을 했지만, 입대 후 정말 적응을 잘하고 있는 것 같았다"면서 "특히 량현량하의 부모님은 두 아들이 철이 더 들었다며 깜짝 놀라시곤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