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쟈연주의 포크가수 추가열이 성대결절로 활동을 중단했다.
추가열은 최근 목에 통증을 느껴 병원진단을 받은 결과 성대결절 초기 판정을 받았다. 이에 추가열은 활동중단을 선언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추가열 측은 "아픔을 참고 방송활동을 계속 했다면 돌이킬 수 없는 큰 병으로 커졌을 테지만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 가볍게 치료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방송활동을 접고 치료에만 전념하겠다. 빠른 시일 내 다시 방송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추가열이 활동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자신이 고정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음색이 비슷한 선배가수 박학기가 도움을 자청하고 나섰다.
추가열은 KBS 2라디오 '이영자 장동혁의 싱싱한 12시'에 4년 넘게 고정출연을 해왔고, SBS '하하의 텐텐클럽'에서도 1여년 동안 고정출연하며 라이브 실력을 선보여왔다. KBS 2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 '노래 한곡 추가열' 코너를 맡고 있다.
박학기는 후배의 어려움을 접하고 자기가 대신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은 도움을 주겠다고 나서 이들 프로그램에 출연키로 했다.
박학기는 추가열의 통기타가수 선배로써 평소 추가열과는 방송도 자주 같이 해왔으며, 운동도 같이 할 만큼 절친한 사이다.
2002년 1집 '나 같은건 없는건가요' 데뷔한 추가열은 당시 10만장이라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포크가수로서는 큰 히트를 기록했다. 지난 2월 2집 '할말이 너무 많아요'를 발표하고 활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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