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야 출신의 가수 겸 연기자 김지혜가 6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다.
김지혜는 오는 8월 초 'PINK RUU'란 예명으로 싱글음반을 발표한다. 투야는 2001년 데뷔앨범 'Look'을 발표한 후 해체됐다.
김지혜의 이번 디지털 싱글은 이승철의 '소리쳐', 박상민의 '울지마요' 등을 작곡했던 작곡가 홍진영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여름에 어울리는 발랄하고 경쾌한 댄스곡 '널 사랑하니까'와 모던록 느낌을 살린 'Always my love' 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널 사랑하니까'는 여름을 겨냥한 곡으로, 브라스와 어쿠스틱 기타의 연주가 매력적이다. 친근한 가사와 한 번 들으면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특히 발랄하고 경쾌한 리듬에 맞춘 앙증맞고 귀여운 안무와 의상이 매우 인상적이다.
또한 후속곡 'Always my love'는 김지혜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후반부의 고음을 부담없이 부르는 김지혜의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가사도 김지혜가 직접 썼으며, 무대에서는 기타 치며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기타 연주 연습도 하고 있다.
김지혜는 녹음을 끝내고 안무연습을 하고 있으며, 최근 블로그에 올린 '셀카' 사진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데뷔 초기의 풋풋한 모습이 네티즌에 화제가 되고 있다.
김지혜 소속사 플라이21 측은 "김지혜는 앞으로 연기자와 가수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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