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치가수' 이재수(본명 이현상)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재수는 지난 6월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가 유흥업소 접대부를 중심으로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여해온 연예인과 인터넷 모델 등 9명을 검거하면서 함께 적발됐다. 이재수는 당시 법원에서 징역10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으며, 항소를 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2001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패러디한 '컴배콤'으로 데뷔한 이재수는 2003년에도 마약 투약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지난해 10월 디지털 싱글 '빚쟁이'를 발표하고 재기를 노렸지만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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