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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엄정화, 그녀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이효리·엄정화, 그녀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발행 :

김지연 기자
9집 발매 당시 소속사무실 문 앞에 놓인 소파에서 요염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엄정화 ⓒ임성균 기자 tjdrbs23@
9집 발매 당시 소속사무실 문 앞에 놓인 소파에서 요염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엄정화 ⓒ임성균 기자 tjdrbs23@


같은 옷도 입는 사람에 따라 느낌은 천차만별이다. 이뿐 아니다. 같은 춤을 춰도 더 맛깔스럽게, 비슷한 포즈도 더 요염함을 풍기는 사람이 있다.


가요계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바로 엄정화와 이효리가 아닐까.


엄정화의 경우 1993년 1집 '눈동자'로 데뷔한 이래 발매하는 음반마다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파격적인 무대로 늘 인기를 모았다.


특히 '배반의 장미' '포이즌' '초대' '몰라' 등의 히트곡들이 나올 때마다 섹시함과 개성이 묻어나는 의상과 춤은 엄정화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섹스심벌'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한 마디로 무대에 선 엄정화의 카리스마는 좌중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실제로 9집 발매 당시 스타뉴스와 만난 엄정화는 '카리스마' 그 자체였다.


자신의 소속사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그녀는 사진을 찍을 장소가 마땅치 않자 소속사 입구에 마련된 소파에 앉아 섹시한 포즈를 취하기 시작했다. '그림이 나오겠냐'며 반신반의했던 사람들의 반응도 이내 무색하게 됐다. 엄정화가 포즈를 취한 것만로도 빨간 벽은 멋있는 뒷배경이 됐고, 덩그러니 세워져 있던 화분도 한 폭의 그림이 됐다.


여기저기 '역시 엄정화'란 감탄사가 쏟아졌다.


물론 최근 엄정화는 가수가 아닌 배우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엄정화 본인이 가수에 남다른 애정이 있는 만큼 또 한번 무대에 서게 될 그녀를 기대해도 될 듯하다. 현 소속사 한 관계자는 "음반 구상을 하고 있다"며 "다만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이 끝난 후라 영화로 먼저 팬들을 찾아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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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섹시가수가 엄정화라면 그녀의 바통을 이어받은 이효리 역시 변함없이 사랑받는 또 한 명의 섹시스타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연예계에서 몇 년간 정상을 지키고 있는 이효리에겐 역시 그녀만의 특별한 매력이 있다.


실례로 이효리는 최근 '처음처럼' 광고를 통해 또 한번 이름값을 해냈다. 배꼽을 노출한 섹시한 의상과 '폭탄머리'를 한 채 선보인 섹시 댄스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효리가 아니었어도 이런 반응이 나왔을까. 이제 한물갔다며 이효리를 평가절하했던 사람들이 또 한번 그녀의 이름을 주목한 이유다. '처음처럼'은 이 광고를 통해 홈피 방문자수 급증은 물론 광고 효과도 기대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이효리가 정규 앨범 발매를 기획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앨범 발매를 보류하고 충분한 휴식을 가진 만큼 가수로 도약의 나래를 펼칠 이효리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효리 측 관계자는 "정규 앨범 발매시기가 아직 확정이 안 됐다"면서도 "현재 준비하고 있다. 이효리의 진면목을 확인하는 음반이 되도록 노력 중"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엄정화와 이효리, 두 사람 모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폭넓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2008년 어느 무대에서 어떤 모습으로 또 한번 대중을 놀라게 할지 그녀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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