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스타 비와 이효리가 CF를 통해 5년 만에 만남을 갖는다.
비와 이효리는 KB국민카드 CF에 함께 출연해 공동촬영을 갖는다. 두 사람은 그간 KB카드 CF모델로 활약해왔으나, 각자 따로따로 CF를 촬영하고, 방송에도 별개의 CF로 공개됐다.
하지만 두 사람이 이번에는 한 자리에서 커플을 이뤄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촬영은 3월 초에 진행될 계획이다.
두 사람이 함께 방송이나 CF를 촬영하는 것은, 지난 2003년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스페셜 축하무대를 꾸민 이후 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로인해 CF업계나 연예계에서도 큰 화제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비와 이효리는 국내 CF모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남녀 톱스타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이 CF를 통한 인연은 남다르다.
이효리는 2003년 '텐 미니츠'를 발표하며 솔로가수로 데뷔하면서 CF퀸으로 올랐고, 비는 이듬해에 3집 'It's Raining'으로 KBS '가요대상'에서 대상에 오르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바 있다.
이효리가 모델로 활약하던 CK진을 비가 바통을 이어받았고, 이효리는 비가 모델을 하던 광동제약 비타500 모델을 뒤어어 하기도 했다.
또한 이효리가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삼성전자 애니콜 모델 자격으로 함께 프로모션 활동을 벌인 바 있으며, 비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삼성전자 애니콜 모델로 발탁, 전략적인 제휴를 맺기로 하면서 올림픽에서도 이효리-비로 이어지는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비는 현재 중국에서 애니콜 CF 촬영중이며, 이달말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체인지' MC를 맡아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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