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경색으로 쓰러져 투병 중인 가수 방실이가 신장에 문제가 생겨 한 때 재활치료를 중단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5월 스타뉴스와 만났을 당시 "노래를 다시 부르고 싶다"며 재활 의지를 다지던 방실이는 지난 달 말 갑작스레 목이 붓고 헤모글로빈 수치가 떨어지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방실이 측 관계자는 1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말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목이 붓고 헤모글로빈 수치가 떨어져 이유를 찾아보니 신장이 문제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원래부터 신장이 좋지 않았는데 치료를 받으며 약을 많이 먹다보니 신장에 무리가 온 것 같다. 현재는 의료진의 조치로 상태가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떨어져 수혈을 받았다. 다만 신장 치료 때문에 약 1주일간 운동을 중단했다"며 "하지만 오는 4일부터는 재활치료를 재개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아질 것 같다"고 방실이의 상태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몸이 많이 좋아졌다. 수술할 정도도 아닌 만큼 다시 재활치료를 시작할 것"이라고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방실이는 지난해 5월26일 과로와 몸살 증세로 서울 신림동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6월7일 오전 1시께 갑작스레 마비 증세가 나타나면서 상태가 악화됐다. 이에 방실이는 재활 의지를 다지며 재활전문 러스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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