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인조 인기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멤버 중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3명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갈등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방신기의 예정된 스케줄에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SM 측 관계자는 1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동방신기 멤버들은 오는 16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릴 'SM타운 라이브 09 콘서트'에 출연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3명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 3명은 윤노윤호 최강창민과 함께 1일 오후 일본에서 열릴 음악 축제 '에이-네이션(A-Nation)에도 예정대로 나선다.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의 소송을 진행한 법무법인 세종 측은 이날 오전 스타뉴스에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세종 측은 "현재 3명의 멤버들은 (법적 문제와 별개로)팬들에게 공표된 약속은 원칙적으로 모두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 3명은 31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하지만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이번 소송에 동참하지 않았으며, 향후에도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방신기는 2004년 데뷔 이후 그룹 존속과 관련,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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