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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발라드→힙합' 대세는 男아이돌

'걸그룹→발라드→힙합' 대세는 男아이돌

발행 :

이수현 기자
샤이니, SS501, 엠블랙, 비스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SM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샤이니, SS501, 엠블랙, 비스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SM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지난 30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5인조 남성그룹 샤이니가 정상에 올랐다.


샤이니는 지난 16일 '뮤직뱅크'로 컴백 후 2주 만에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SS501은 컴백 무대였던 이날 '뮤직뱅크'에서 단숨에 1위 후보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 하반기 걸그룹이 주도했던 가요계의 열풍은 박효신, 테이, 휘성, 이승기 등 남성 솔로 발라드 가수들이 대거 컴백하면서 한풀 꺾였다. 또한 발라드의 인기는 최근 리쌍, 다이나믹 듀오, 에픽하이, MC몽 등이 잇달아 음반을 발매하면서 다시 힙합 가수들에게 제 자리를 내주게 됐다.


걸그룹, 발라드, 힙합 바람이 가요계에 한 차례씩 불어 닥쳤다면 연말을 앞둔 가요계는 다시 남성 아이돌에게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올 봄 슈퍼주니어, 샤이니, 2PM 등이 잇달아 인기를 얻으며 가요계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정규 3집 타이틀곡 '쏘리, 쏘리'에 이어 후속곡 '너라고'까지, 2PM은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어겐 앤 어겐(Again&again)'과 후속곡 '니가 밉다'까지 잇달아 가요 프로그램 1위에 올려놓으며 최근 후속곡 활동이 없던 가요계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런 저력은 10월 말 현재 가요계에서 다시 나타나 남성 아이돌 그룹의 저력을 느끼게 한다.


샤이니와 SS501 등 기존 강자들 외에도 신인 남성그룹들 역시 남성 아이돌 바람의 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최근 연예 게시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단연 비스트와 엠블랙이다. 비슷한 시기에 음반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 두 팀은 뚜렷하게 서로 다른 색깔을 보여주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비스트는 데뷔 전 케이블채널 Mnet '열혈남아' 출연자 윤두준과 MTV '빅뱅' 출연자 장현승, AJ 등이 합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엠블랙 또한 가수 비가 첫 제작한 그룹이면서 고은아 동생 미르, 산다라박 동생 천둥 등이 멤버라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멤버 외에도 현재 활동을 벌이고 있는 두 팀은 신인답지 않은 무대 매너와 실력 등으로 인정받으며 팬층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이렇듯 신인 남성그룹들까지 화제몰이 하며 남성 아이돌 열풍에 힘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이 바람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가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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