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새 음반을 발매한 MC스나이퍼의 신곡 5곡이 무더기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25일 스나이퍼사운드 측은 "MC스나이퍼 새 음반 '뮤지엄' 수록곡 중 5곡이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며 "'유서', '강남nb' 등 두 곡은 지상파 방송 3사에서 모두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스나이퍼사운드 측은 "이밖에도 '부산에서', '생활기록부', '국화꽃향기' 등 3곡은 KBS에서도 방송 불가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스나이퍼사운드에 따르면 '강남nb' 는 선정적인 가사로, '생활기록부'는 간접광고로 '부산에서', '유서', '국화꽃향기'는 가사 부적격으로 각각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스나이퍼사운드 측은 "이번 판정으로 MC스나이퍼 방송 출연 계획이 전면 차질을 빚게 됐다"며 "메시지를 중점으로 쓴 가사들이라 '강남nb'를 제외한 곡들은 모두 적격판정을 받을 줄 알았는데 의외의 결과다"고 난색을 표했다.
한편 MC스나이퍼는 현재 '마법의 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광장동 멜론 악스홀에서 '스나이퍼 사운드 vol.3'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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