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듀오 태사비애의 지애가 악성자궁근종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오전 태사비애 소속사 측은 "지애는 지난해 하반기에 태사비애의 첫 정규 앨범을 녹음하던 중 연습실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라며 "지애는 곧 서울강남의 모 대형병원 응급실로 옮겨졌고, 3시간 만에 의식을 찾은 뒤 종합정밀 검사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애는 당시 종합정밀검사에서 악성자궁근종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라며 "병원에서는 지애의 경우 조금만 늦었어도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다행이도 빨리 발견돼 완치될 수 있었다는 의견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지애의 몸상태는 거의 정상"이라며 "병원 측에서는 당시 지애가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한 것도 쓰러진 이유 중 하나라고 말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수술을 잘 마치고 11일 태사비애의 첫 정규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는 지애는"자칫 불임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악성자궁근종을 빨리 발견해 빠른 치료를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다이어트도 조심스럽게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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