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한혜진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한혜진은 지난 2일 방송된 KBS 1TV'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만난 윤아 양의 눈 치료를 위해 도움을 주기로 했다.
윤아 양은 태어날 때부터 선천성 구순구개열을 지니고 태어난 윤아는 녹내장 진단으로 오른쪽 눈에 의안을 끼고 있다.
10일 한혜진의 소속사인 팍스뮤직엔터테인먼트는 "윤아는 이미 오른쪽 눈은 보이지 않고, 왼쪽 눈마저 점점 나빠져 실명될 위기여서 한혜진씨가 치료를 해주기로 했다"며 "현재 박상민씨와 회사와 상의해 윤아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자신의 눈보다 가족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집을 갖는 게 소원인 윤아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해 박상민씨와 함께 치료를 해주기로 했다"며 "윤아가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9월 초 정규 7집 앨범을 내고 타이틀곡 '사랑아 가자'로 인기를 모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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