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예고 출신 아이돌 동창회 '싸이월드페스티벌'

스타 배출의 산실인 안양예고 출신 아이돌의 동창회가 열린다.

21일 싸이월드 페스티벌 측에 따르면 엠블랙의 승호, 티아라 소연, 신인 아이돌 그룹 히트(HITT)의 하용 등 안양예고 동창들이 오는 23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악스 코리아에서 MTV 싸이월드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나란히 선다.

안양예고 동기인 세 사람은 데뷔 전부터 친분을 쌓아왔던 사이로 최근에는 대기실 복도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찍은 절친 인증 샷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의도치 않은 이들의 동창회는 절묘한 활동 타이밍 역할이 크다. '모나리자'로 컴백한 엠블랙과 '롤리폴리'로 활동 중인 티아라, 그리고 신인 아이돌 히트의 데뷔가 겹치면서 자연스레 한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졌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축하하는 MTV 싸이월드 뮤직 페스티벌은 '플레이 유어 드림(PLAY your DREAM)'이라는 타이틀로 총 2018명의 관객을 초청해 DJ DOC, 엠블랙, 티아라, 제국의 아이들, 천상지희 등 17개 팀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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