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컬그룹 엠스트리트(M.Street)가 동료를 잃은 슬픔을 딛고 컴백한다.
엠스트리트는 오는 9월1일 오후 6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케이블 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넥타이를 풀고' 무대를 선보인다. 2008년 리더 이서현의 자살, 군 입대 등을 이유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지 약 3년 만에 갖는 컴백 무대다.
엠스트리트 측은 "최근 부산에서 연 쇼케이스에 많은 팬들이 찾아와 엠스트리트의 새 출발을 응원해 주셨다"며 "멤버들은 공연이 끝난 후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며 평생 좋은 노래로 인사드리자고 눈물로서 약속했다"고 전했다.
2004년 남성 5인조로 데뷔했던 엠스트리트는 1집 '보이스 스토리 인 더 시티(Boy’s Story In The City)'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2008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팀에 잔류했던 멤버 광토, 설 그리고 남성듀오 알트리퍼 멤버로 활동했던 더블유가 의기투합해 재기의 발판을 다져왔으며, 지난 27일 부산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쇼케이스 겸 팬미팅을 갖고 컴백 신고식을 열었다.
한편 엠스트리의 신곡 '넥타이를 풀고'는 멤버들의 아픔이 녹아 든 절박하고 애절한 보이스가 곡의 애잔함을 더해주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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