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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 X재팬 프로듀서와 계약맺고 日진출

[단독] 용감한형제, X재팬 프로듀서와 계약맺고 日진출

발행 :

박영웅 기자

韓 작곡가·프로듀서로 日측과 이례적 진출 전속 계약..연말 공연도

작곡가 용감한형제 <사진제공=브레이브사운드>
작곡가 용감한형제 <사진제공=브레이브사운드>


가요계의 히트 프로듀서 용감한형제(본명 강동철)가 일본 가요계에 본격 진출한다.


용감한형제는 최근 일본을 대표하는 록 밴드 'X재팬'을 발굴한 프로듀서 카주 아라키(Kazu Araki) 대표가 이끄는 기획사 imMedia와 프로듀서 전속 계약을 맺고 일본 진출을 알렸다.


용감한형제의 일본 진출은 현지 측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일본의 유명 댄스그룹 글로브 TRF 등 가수들의 곡을 히트시킨 거물급 프로듀서인 코무로 테츠야를 스타로 만든 아라키 대표는 한국의 프로듀서를 일본에 전격 진출시킬 계획으로 지난 달 한국을 방문, 계약을 체결했다.


그간 국내 가수들이 일본의 유명 기획사와 손잡고 한류 붐을 이끌어 왔지만, 작곡가가 해외에서 전속 프로듀서 계약을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일본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 남미로 K-팝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용감한형제의 일본 진출은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용감한형제는 14일 스타뉴스에 "X재팬, 코무로 테츠야 등을 발굴한 일본의 유명 제작자가 직접 함께 하자고 제안해 프로듀서로서 큰 영광"이라며 "그동안 국내에서 선보인 히트 전략을 기반으로 일본 유명 가수들과 의미 있는 다양한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용감한형제의 첫 일본 활동은 현지에서의 연말 대규모 콘서트가 될 예정이다. 가수가 아닌 프로듀서의 일본 진출을 알리는 의미에서 용감한형제와 함께 작업해 온 많은 가수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그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칠 계획이다.


현재 씨스타 티아라 애프터스쿨 등과 출연을 놓고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 용감한형제는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 영화 드라마 OST는 물론, 유명 가수들의 음반 프로듀싱을 맡을 계획이다.


용감한형제는 손담비의 '미쳤어', 애프터스쿨의 'AH' '디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어쩌다', 유키스의 '만만하니', 씨스타의 '쏘 쿨' '가식걸' '마 보이' 등을 히트시킨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다. 이외에도 티아라 재범 DJ DOC 이승기 조성모 유키스 등의 히트곡도 만들어냈다.


또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젝트 음반을 발매하는가 하면 기획사 '브레이브 사운드'를 설립, 일렉트로보이즈 브레이브걸스 등 후배 가수들의 데뷔를 이끄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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